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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하나만

렛미인 전신 탈바꿈 흡입녀, 허벅지에 무슨 짓을?

작성자 이데일리 작성일 2012-11-23 조회수 998
22일 방송된 렛미인 시즌 2(이하 렛미인2)의 '지방흡입+성형'으로 전신 탈바꿈한 '흡입녀'가 화제다.

'다이어트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은 지난 렛미인 선정에서 탈락한 다섯 명의 지원자를 놓고 한 달 동안 체중을 가장 많이 감량한 2명을 11대 렛미인 후보로 선정하는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거대 비만녀' 구은정 씨와 외모 때문에 남자에게 버림받은 '비만 은둔녀' 이보애 씨 중 렛미인 닥터스는 1년 넘게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며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이보애 씨를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이보애 씨의 전체적인 체형을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365mc 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전체적으로 체구가 크고 특히 허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어 얼굴뿐 아니라 체형도 나이 들어 보인다" 라고 지적했다.

결국 전신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365mc 지방흡입센터 이선호 원장이 이보애씨의 허벅지 지방흡입을, 채규희 원장이 복부와 종아리, 팔에 각각 비만 시술 진행했다.

하체에서만 무려 3200cc의 지방을 흡입한 '흡입녀' 이보애씨는 석 달 만에 25kg을 감량하는 변신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얼굴 지방흡입과 성형까지 더해져 이른바 '전신 탈바꿈'에 성공했다.

이보애 씨의 전체적인 실루엣이 드러나는 순간 스튜디오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비만녀는 사라지고 늘씬한 모델이 걸어 나오자 MC 황신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위로 '허벅지'를 꼽은 이보애 씨는 "몸매가 날씬해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꿈만 같다"고 말하며 "더불어 은둔형 외톨이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젠 쇼핑도 하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이보애 씨의 변신을 본 네티즌들은 "같은 사람 맞나? 대박!", "역시 진리는 다이어트", "살 빠진 게 가장 큰 성형", "석 달 만에 25kg 감량한 의지에 박수를!"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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