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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키니진의 ‘뽀대’를 완성시키는 힙라인 만들려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 2009-05-19 조회수 1081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어도 예뻐보이는 사람이 있다. 물론 늘씬한 몸매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청바지 뽀대’가 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탱탱하게 올라간 힙이다.
날씬한 다리를 가졌다하더라도 엉덩이가 납작하면, 아무래도 바지를 입었을 때 모양새가 나지 않는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엉덩이는 조금씩 더 탄력을 잃고 쳐지거나 퍼지게 되기 때문에‘다리 미인’으로 통하는 사람들도 엉덩이에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타이트하게 몸에 붙는 스키니 스타일과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는 스트립스타일의 비키니는 어느 때 보다 힙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복숭아같이 탱탱하게 올라 붙는 엉덩이는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섹시미와 세련미를 뽐낼 수 있는 포인트일뿐 아니라 젊은 몸매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쁜 엉덩이 라인을 만들기 위한 실리콘 패드, 힙업 속옷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동양인은 성양인에 비해 다리가 짧고 엉덩이가 쳐진 경우가 많아 보조용품의 도움을 받아도 서양인처럼 탄력 있는 엉덩이라인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복숭아같이 탱탱하고 올라 붙는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매일 30분씩 언덕을 경보수준으로 걸으면 달리기를 할 때처럼 근육이 튀어나오지 않으면서도 엉덩이 근육을 탄력 있게 다듬어준다. 하루 중 일부러 시간을 내 운동하기 힘든 직장인은 틈틈이 책상에 손을 짚어 체중을 지지하면서 발꿈치가 하늘로 향하도록 발차기를 하는 것도 힙업에 도움이 된다.

평소 자세도 중요하다. 걸을 때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추세우고, 힙에 약간의 긴장감을 실어서 보폭을 다소 크게 걷는 것이 좋다. 앉아 있을 때도 의자와 허리를 의자 뒤쪽까지 붙이고 엉덩이와 허리가 수직이 되도록 유지하도록 한다. 물론 한시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시 걷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운동만으로 엉덩이 군살을 제거하고 탄력 있는 예쁜 엉덩이 라인을 만들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이때는 메조테라피와 RF시스템의 도움을 꾸준히 받으면 탄력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을 피부층에 주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방분해 작용뿐 아니라 혈액순환, 림프순환을 자극함으로써 분해된 지방이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실을 한다.
메조테라피와 함께 힙업을 도와주는 RF시스템은 고주파를 이용해 체지방을 분해를 도울 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자극해 매끈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 곡선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RF시스템은 처진 볼살, 울퉁불퉁한 종아리와 허벅지에도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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