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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와 건강다이어트]장마철에도 즐거운 다이어트를 유지하려면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09-06-29 조회수 973
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에도 복병이 있다. 바로 장마철이다.
비가 오면 상대적으로 활동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의 저하를 느끼기 때문에 때문에 체중조절에 대한 의욕이나 욕구를 상실하기 쉽다. 심리적으로도 우울이나 피곤, 무기력 등을 더 느끼게 되고, 의욕적으로 시작한 다이어트도 쉽게 포기할 수 있게 된다.

평소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장마철에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는 방법이다.
특히, 장마철에 내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식사량이나 간식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식사일기장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의 식사패턴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좋다.

긴 장마철 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침개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에 손이 더 가기 쉬우므로 식단도 주의해야 한다. 과일과 야채를 통해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샐러드나 유제품, 견과류도 챙겨 먹는다. 과자나 빵과 같은 군것질보다 찐 감자나 고구마 등을 간식으로 선택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장마철에 즐겨 찾게 되는 음식 중 빈대떡보다는 묵무침을, 얼큰한 짬뽕이나 라면보다는 잔치국수를, 튀김보다는 굽거나 찜요리를 선택한다.

평소 외부에서 운동을 하거나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비롯, 덤벨이나 훌라우프 등 간단한 기구를 이용하면 좋다. 운동 비디오 테이프나 TV채널, 잡지를 통해 동작을 따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헬스클럽 등 운동센터를 다니는 경우, 장마철에도 번거롭고 몸이 무겁더라도 꾸준히 갈 수 있도록 하고, 발걸음이 내키지 않을 때는 마찬가지로 집안에서라도 간단한 운동을 한다.

하지만 도저히 운동할 마음이 생기지 않거나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운동 대신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은 체지방 감소와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혈액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써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좋다. 단, 물을 충분히 마시고, 사우나 도중 스트레칭을 해주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비가 오면 바이오리듬이 저하되고, 근육이나 관절도 상대적으로 경직되기 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 심리적인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마철에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좋다.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꽃이나 그림 등으로 내부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거나, 혹은 취미나 관심거리를 통해 기분을 명랑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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