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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하나만

[칼럼]아줌마도 S라인이 될 수 있다.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07-10-11 조회수 1092
상담을 하다 보면 우리 병원에는 주부 환자들이 의외로 많이 찾아온다. 비만클리닉이라고 하면 대부분 젊은 아가씨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찾는 곳으로 여겨지지만 출산 후에 퍼진 몸매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다.
몸매관리가 단순히 미용 차원에서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S라인 열풍에 이제는 주부들도 멋진 몸매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퍼진 몸매 대신 산후조리가 끝나자 마자 미스 때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스포츠센터나 클리닉에서 관리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부들은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다 보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케어 방법을 선호한다.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하면 좋지만 의지대로만 된다면 누구나 날씬해질 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친구와 함께 시작하자.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약간의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에서 많이 움직여라
출산의 경험은 여성의 몸매를 S라인에서 O라인으로 바꿔놓는 가장 큰 원인이다. 임신 기간 내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움직이지 않다 보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
살을 빼려면 많이 움직여야 하고 틈틈이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주부들은 아기 때문에 자주 외출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가볍게 걷는 운동과 더불어 스트레칭이 좋다. 다양한 스트레칭을 후에 운동을 하면 운동강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틀어진 자세도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은 비트는 동작이 많아 큰 근육을 사용하므로 특히 복부를 감싸고 있던 지방 연소를 도와줘서 허리 라인이 되살아날 수 있다.
특히 짐볼 스트레칭은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파워 워킹을 곁들이면 효과는 배가된다.
살을 어느 정도 뺀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만들면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과일과 야채로 수분을 보충하라
부족한 수분은 과일과 야채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으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이때, 당분이 많은 과일 대신 당도가 적은 과일을 선택한다.
특히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루에 두세 개씩 먹고, 남는 것으로 팩을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자극 받은 피부가 촉촉하게 진정된다.

안정을 위해 기체조와 반신욕을
또한, 주기적으로 한 시간씩 기체조나 요가를 하면 몸의 선이 예쁘게 다듬어지고 체내 독소가 빠져나가 부기를 빼는데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으로 마무리하면 편안함과 릴랙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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