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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대신 ‘기부’로 나눔 실천 ‘훈훈’

작성자 청년의사 작성일 2008-12-11 조회수 1196
365mc 비만클리닉, 유니세프에 기부금 전달



의학전문지 청년의사는 12월 10일 <송년회 대신 ‘기부’로 나눔 실천 ‘훈훈’>이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의 연말 기부와 칼로리나눔캠페인 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청년의사는 불경기로 인해 기업들의 사회적 기부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울 때일수록 연말 행사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고 있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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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은 매년 호텔에서 파티 형식으로 치러온 연말 송년회를 올해는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기부로 대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365mc 비만클리닉은 송년회 비용으로 책정된 예산과 함께 전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은 1,000만 원을 지난 9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김남철 대표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 송년회를 의미 있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송년회를 위해 사용될 비용을 전 세계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하는 것이 보다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정숙 실장 역시 “우리가 송년회 대신 기부를 택함으로써 어느 해보다도 따뜻하고 보람된 연말을 보내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365mc의 ‘세상에서 가장 비만을 잘 치료하는 병원,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병원,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데도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앞서 365mc 비만클리닉이 자체 기획해 진행하고 있는 ‘칼로리♡나눔 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신청자가 살을 뺀 살만큼 신청자의 이름으로 쌀을 저소득층 가정이나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이색 기부 프로그램.

지난해 전국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캠페인은 비만 치료를 받는 고객이 체중을 1kg 뺄 때마다 쌀 1kg에 해당되는 2,500원을 결식아동 지원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실제 기부금은 환자 부담 없이 병원이 전액 부담한다.

캠페인을 기획한 365mc 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고객들의 체중 감량 자체가 기부 활동과 연계됨으로써 비만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의지를 부여해 행동을 수정하는 효과가 컸으며, 비만 치료 성과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 진행은 감량 고객뿐만 아니라 기부로 인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직원들의 사기 고취차원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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