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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와 건강다이어트] 부분 비만이 더 빼기 어려운 이유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09-06-01 조회수 911
전체적인 체중에는 크게 불만이 없더라도, 팔이나 허벅지 혹은 복부와 같은 특정 부위가 유난히 두껍거나 체지방률이 높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는 비만의 문제보다는 셀룰라이트에 대한 문제로서, 건강상의 이유보다는 외형상 이유로 더욱 크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셀룰라이트는 부분적인 지방의 축적이 오래되면서 지방세포들끼리 서로 엉겨 붙어 그 주위를 섬유질이 둘러 싸게 된 상태를 말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과 체내의 수분 노폐물이 혼합된 스펀지처럼 생긴 물질로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오른 모양을 형성한다. 특히, 셀룰라이트가 형성되면 피부표면에 귤 껍질처럼 골이 파이면서 울퉁불퉁하게 되며 부종이 생긴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외형상 좋지 않다.

보통의 지방은 운동으로 연소되어 신체의 에너지로 전환되어 소멸되지만, 셀룰라이트는 연소되어 신진대사의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는 ‘지방 아닌 지방’이라 할 수 있다. 즉, 저열량 식사와 운동을 하게 되면 보통의 지방은 빠지게 되나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연소되지 않고 그냥 남아 있게 되므로, 다이어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하겠다.

한편, 셀룰라이트는 비만, 정상, 마른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체형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비만과 직결되는 현상은 아니다. 주로, 허벅지 내외측부와 무릎 내측부, 엉덩이, 골반부위, 목덜미, 하복부, 상완 후측부를 중심으로 잘 형성된다.

셀룰라이트는 피부를 집어올려 그 상태에 따라 크게 세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첫번째는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 피부는 부드러운 상태이지만 손으로 집었을 때 움푹 들어 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단계이다. 두번째는 누워있을 때 피부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서있을 때 ‘오렌지 껍질’ 모양의 나타나는 경우이다. 세번째는 누워있을 때에도 셀룰라이트가 두드러져 보이는 단계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 허벅지나 무릎 안쪽, 아랫배 등 국소지방 축적을 보이는 여성들의 경우, 지방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면 보통 상체의 지방이 먼저 빠지면서 얼굴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되면서도 정작 빼고 싶은 부위의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국소적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체중이 줄지 않거나 사이즈가 너무 천천히 주는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기보다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체중이 많이 줄게 되면 원하는 부위의 국소적인 감량이 되더라도 신체의 불균형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체중 자체의 감량보다는 셀룰라이트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이와 같이 과체중이 아니면서 국소지방 축적을 보이는 경우라면 균형식과 운동을 하면서 국소 지방 감량 시술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셀룰라이트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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